11월 30일(수요일) 오전 11시 천안박물관에서 단주 유림선생의 유관순 열사에 대한 제문을 본회 임원들이 참관하였습니다.
지난 11월 10일 본회에서 천안시장에게 유림 선생이 짓고 썼던 제문의 관람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그 결과 11월 25일 허가 공문을 받아 11월 30일 오전 11시에 관람 행사름 갖게 되었습니다.
참관한 본회 임원들은 김영천 회장, 박정희 부회장, 백종태 부회장, 김용석 이사, 신나게 감사입니다.
단주 유림선생의 제문은 유관순 열사의 집안 종손인 유구상씨가 지난 10월 천안시에 기증한 유물입니다.
제문은 1947년 11월 27일 유림 선생께서 유관순 열사 추도를 위해 직접 짓고 썼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친오빠인 아나키스트 유우석 선생이 독립노농당의 핵심 인물이었기에 유림 선생과 독립노농당에서는 유관순 열사가 세간에 널리 선양되기 전이었던 해방 직후의 혼란기임에도 불구하고 추도식을 개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