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그는 우루과이 주간지 부스케다와의 생전 마지막 대담에서, “우리는 행복이 아니라 부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 나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꽃 가꾸는데 바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중동의 부호가 그의 낡은 소형차를 100만 달러에 구입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돈이 전부는 아니며 자신의 차에 애착이 있다고 거절했다. 재임 시 그는 동성 결혼 합법화, 세계 첫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카톨릭 국가인 우루과이에서 낙태 허용 등 급진적인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빈곤 감소와 경제 발전을 이루었고, 부정부패나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루과이 국민의 신뢰를 받았다. 퇴임 후에도 삶을 관조하는 모습에 변함이 없었다.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한 2025년 1월, 민주주의의 기초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고 설파했다. 아울러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진짜 모습을 드러낼 뿐이라고 했다. 모든 젊은이에게 인생은 아름답지만 낡고 넘어질 때도 있으며, 그럴 때마다 다시 시작하고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진보적이되 실용의 관점에서 행정을 집행했다. 2013년 마리화나 경작을 합법화시키고 유통과 경작을 정부가 통제하였다. 대신 마약 중독자를 강제입원시킬 수 있도록 했다. 억압만으로 마약 정책이 성공할 수 없고 마약 마피아를 없애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마리화나를 공급해 암시장 자체를 없애고자 했다.
한편 2012년 여성의 권익을 위해 임신 12주 차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될 수 있으나 이미 존재하는 현상을 인정하자는 논리였다. 또한 2013년 동성결혼법에 찬성하여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동성 결혼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다. 고대로부터 있어 온 객관적인 현실을 수용하는 것이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안이라고 보았다. 2012년 6월 12일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그는 삶의 방식에 대한 연설을 하였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무리하게 일해야 되는 모순을 지적했다. 각종 할부금 등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남는 것은 질병과 노화라며, 인생이 끝나기 전에 행복한 삶을 준비하라고 환기시켰다.
아울러 2013년 9월 24일 제68차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우리는 앉은 채 일만 하고 알약으로 불면증을 해소하며 전자기기로 외로움을 견디는 삶과 마주한다. 어리석게도 정치는 현상 유지 이상의 것을 해내지 못하며, 시장에 권력을 넘겨주고 오직 내부 주도권 장악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고 연설했다. 즉 자본주의 질서의 본질과 인간소외 현상을 언급하며, 다원화된 생각이 전 지구 차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2013년 5월 네덜란드 마약평화연구소는 그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2014년 1월 독일 브레멘대학교 형사법 교수들도 그의 전향적인 마약 정책을 두고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호세 무히카의 타계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숙고하게 된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단 한 명도 정상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이 없다. 비록 이념과 정책이 다르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대통령이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보궐 선거가 2025년 6월 3일 시행되지만, 대통령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인격과 경륜 학식을 겸비한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 2025년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은 1945년 해방정국의 연속선에서 파악해야 한다. 아직도 이념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과도기의 한시 상황이기에 아나키즘 진영은 성찰하며 준비한다. 따라서 한반도 차원에서 통일 이후까지 전망하고 우리의 노선을 정비할 것이다.
2024년 1월 그는 우루과이 주간지 부스케다와의 생전 마지막 대담에서, “우리는 행복이 아니라 부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 나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꽃 가꾸는데 바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중동의 부호가 그의 낡은 소형차를 100만 달러에 구입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돈이 전부는 아니며 자신의 차에 애착이 있다고 거절했다. 재임 시 그는 동성 결혼 합법화, 세계 첫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카톨릭 국가인 우루과이에서 낙태 허용 등 급진적인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빈곤 감소와 경제 발전을 이루었고, 부정부패나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루과이 국민의 신뢰를 받았다. 퇴임 후에도 삶을 관조하는 모습에 변함이 없었다.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한 2025년 1월, 민주주의의 기초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고 설파했다. 아울러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진짜 모습을 드러낼 뿐이라고 했다. 모든 젊은이에게 인생은 아름답지만 낡고 넘어질 때도 있으며, 그럴 때마다 다시 시작하고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진보적이되 실용의 관점에서 행정을 집행했다. 2013년 마리화나 경작을 합법화시키고 유통과 경작을 정부가 통제하였다. 대신 마약 중독자를 강제입원시킬 수 있도록 했다. 억압만으로 마약 정책이 성공할 수 없고 마약 마피아를 없애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마리화나를 공급해 암시장 자체를 없애고자 했다.
한편 2012년 여성의 권익을 위해 임신 12주 차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될 수 있으나 이미 존재하는 현상을 인정하자는 논리였다. 또한 2013년 동성결혼법에 찬성하여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동성 결혼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다. 고대로부터 있어 온 객관적인 현실을 수용하는 것이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안이라고 보았다. 2012년 6월 12일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그는 삶의 방식에 대한 연설을 하였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무리하게 일해야 되는 모순을 지적했다. 각종 할부금 등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남는 것은 질병과 노화라며, 인생이 끝나기 전에 행복한 삶을 준비하라고 환기시켰다.
아울러 2013년 9월 24일 제68차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우리는 앉은 채 일만 하고 알약으로 불면증을 해소하며 전자기기로 외로움을 견디는 삶과 마주한다. 어리석게도 정치는 현상 유지 이상의 것을 해내지 못하며, 시장에 권력을 넘겨주고 오직 내부 주도권 장악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고 연설했다. 즉 자본주의 질서의 본질과 인간소외 현상을 언급하며, 다원화된 생각이 전 지구 차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2013년 5월 네덜란드 마약평화연구소는 그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2014년 1월 독일 브레멘대학교 형사법 교수들도 그의 전향적인 마약 정책을 두고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호세 무히카의 타계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숙고하게 된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단 한 명도 정상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이 없다. 비록 이념과 정책이 다르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대통령이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보궐 선거가 2025년 6월 3일 시행되지만, 대통령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인격과 경륜 학식을 겸비한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 2025년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은 1945년 해방정국의 연속선에서 파악해야 한다. 아직도 이념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과도기의 한시 상황이기에 아나키즘 진영은 성찰하며 준비한다. 따라서 한반도 차원에서 통일 이후까지 전망하고 우리의 노선을 정비할 것이다.